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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2020]포스트 코로나…"새로운 교육, 새로운 기회의 시대"

에릭 존스 교수, 교육에 파괴적 혁신 일어날 것
교육의 진입장벽 없어지고 교육의 기회 확대 시대로 변화

김소현 수습기자thesh@mtn.co.kr2020/05/29 10:04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는 '글로벌이슈2020'에 화상으로 참여한 에릭 존스 교수 / 사진=머니투데이방송


에릭존스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코로나19가 교육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지난 23일 온라인 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코로나 이후 우리 시대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에릭 존스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포럼에 화상 연결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기존 관행에 변화를 주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관행에 대해 파괴적 혁신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 셈이다"고 전했다.

존스 교수에 따르면, 교육이 보편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교육비는 150%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이런 고비용의 기존 방식을 변화시킬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우리는 그동안 지적 개발을 위해 특정한 장소에 비슷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 ‘코호트(동일집단)’를 형성했다. 코호트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불확실성을 관리했다.

장소라는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다보니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특정한 연령이 지나 시험을 보고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 왔다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면서 장소라는 장벽이 무너졌다. 이로써 지적 개발을 위한 기회에 접근성이 더 늘어날 것이고 더 다양한 온라인 형태의 직업교육이 생길 것이라는 것이 존스 교수의 설명이다.

이제는 교육과 직업 생활이 구별되는 사회가 아니라 교육과 커리어 개발을 접목해 이를 융합해 나가는 시대가 탄생할 전망이다. 존스 교수는 "우리는 교육과 소득 활동을 조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기업도 직원이 교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우리는 우리가 한 곳에 모여 함께 해야만 하는 일, 각자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업 과정의 성과로 인식되는 학위도 지위가 약해질 전망이다. 존스 교수는 “지속성을 지닌 지식 수준의 달성이라는 것은 없다”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인정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교육 기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교육이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고, 교육의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면서 사람들에게 실어주는 힘도 늘어나게 될 것 예정이다. 존스 교수는 "교육부문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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